동국대듀이카, 재수 반수 대안 

학사편입 인서울 진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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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상담 진행…매년 200명 이상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편입 및 대학원 진학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부속기관 학점은행제 동국대학교 듀이카가 매주 토요일 교내에서 재수·반수의 대안으로 학사편입을 통한 인서울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동국대학교 듀이카는 100% 면접전형 선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시·정시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1~2년 내외의 단기간에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년 200명 이상이 SKY, 경찰대, 한예종 등을 포함한 인서울 주요 4년제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에 성공해 재수·반수의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학년도 수능은 일명 ‘불수능’으로 평가되며 만점자가 5명에 그쳤고, 킬러문항 배제가 확실해진 흐름 속에서 재수 및 반수를 고려하는 수험생이 전년도와 비슷한 약 1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한 입시 전문가는 “최근 N수는 중·하위권보다 의약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내년도 수능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항이 예측되는 만큼, 절반 가까이 실패하는 무분별한 N수 선택은 지양하고 수시·정시 외 다양한 진학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편입 중에서도 특별전형으로 분류되는 학사편입은 각 대학의 정원 외 모집으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 편입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 컷이 낮고, 인문계는 영어, 자연계는 영어·수학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수능 대비 과목 부담이 적어 단기간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대 듀이카 관계자는 “학군지·자사고 출신 정시 지원자들은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무턱대고 N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능은 모든 과목을 대비해야 하지만 편입전형은 인문계는 영어, 자연계는 수학 중심으로 준비할 수 있어 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 확률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듀이카 재학생 대부분은 고3 및 N수 수험생으로, 학기 중 전공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 취득 무료 특강, 편입에 최적화된 무료 영어 교육, 합격자 멘토링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입학 시 학생증이 발급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학생식당 등 본교 편의시설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재학생 만족도가 높다.

한편 듀이카는 영어 1~2등급 상위권을 중심으로 의대 진학, 경찰대, 해외 명문대 편입 등을 목표로 하는 ‘Do Active(경영학사 1년 과정)’ 코스를 신설해 특목고·자사고 등 우수 학생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동국대 듀이카는 현재 2026학년도 1학기(3월 입학) 모집을 진행 중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결원 충원 면접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원서 접수는 듀이카 입학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작성 : 안소영 기자

출처 : 빌리어즈(https://www.thebilliard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