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 DUICA[구, 동국대 전산원]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자들의 입학 원서접수 및 상담 문의가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DUICA[듀이카] 입학처 측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자들도 인서울∙명문대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를 갖고 동국대 DUICA[듀이카]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며, 내신∙수능 4등급·5등급·6등급 수준의 수험생들이 학사학위를 받고 인서울 대학으로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내신∙수능 4, 5, 6등급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국대 DUICA[듀이카] 입학처 관계자는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한,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 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에 관심이 많지 않으므로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DUICA[듀이카]는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시각디자인),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공무원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경찰행정, 공무원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을 운영 중이고, 주말학사과정으로 컴퓨터공학 전공, 경영학 전공, 심리학 전공, 행정학 전공이 있다.

해당 전공들은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 중으로 입학 시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서울캠퍼스 편의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사대문 안에 있고 남산 자락 아래 자리 잡아 3호선 동대입구역, 3ㆍ4호선 충무로역 등 교통이 편리하다. 수업료는 실기 중심 영화학 전공을 제외하고 일반 4년제 대학의 60~70% 수준이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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